7일 한겨례의 보도에 따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이날 낮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만난다.
회동은 점심 식사를 겸해서 이뤄질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장소는 청와대가 아닌 제3의 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회동은 5대그룹 총수들이 모두 참석하는 방안이 추진됐지만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본 출장 때문에 불참하게 됐다.
이재용 부회장은 일본을 방문해 일본 경제계 인사들과 만나서 반도체 수출 규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일본의 6월 주총 시즌이 끝나면서 롯데와 거래가 있는 금융권과 투자자들과 정례 약속이 잡혀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petera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