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생애설계 변액종신보험’ 출시

삼성생명은 사망보험금이 체증되고 생애설계자금을 보증하는 ‘생애설계 플러스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을 19일부터 판매한다.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투자수익률과 관계없이 일정 수준의 생애설계자금을 보증하는 ‘생애설계 플러스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을 19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경제활동기에는 사망 보장에 집중하고 은퇴 후에는 노후자금으로 활용 가능한 생애설계자금을 지급한다.

가입 유형은 가입기간에 따른 사망보험금 체증 여부에 따라 기본형과 플러스형으로 나뉜다.

기본형은 가입과 동시에 플러스형에 비해 많은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플러스형은 가입 초기 사망보험금이 기본형의 3분의 2 또는 절반 수준이지만, 가입 후 5년이 지난 시점부터 10년간 매년 보장금액이 체증된다. 플러스형은 기본형 대비 사망보험금의 비율에 따라 매년 5%씩 증가하는 150%형, 10%씩 증가하는 200%형이 있다.

또 생애설계자금에 대한 보증 기능을 갖춰 투자수익률이 낮아져도 최소한의 금액을 지급하고 추가 수익이 발생하면 더 많은 생애설계자금을 지급한다.

생애설계자금은 지급 개시 연령부터 주계약 가입금액의 90%를 매년 일정 비율로 감액하면서 발생한 해지환급금이다.

가입 시 생애설계자금 지급 개시 연령과 지급기간을 지정하면 매년 또는 매월 자금을 수령하게 된다.

실제 적립금이 예정이율(현재 2.85%)로 적립한 예정적립액보다 적을 경우 예정적립금을 기준으로 계산한 생애설계자금을 보증한다.

이와 함께 일정기간 계약을 유지한 고객은 조건에 따라 고액계약 유지 보너스, 보험료 납입 보너스, 생애설계자금 보너스, 펀드 장기유지 보너스 등을 적립금에 가산한다.

생애설계자금 지급 개시 연령은 가입 연령에 따라 45세부터 9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지급기간은 15·20·25·30년 중 선택 가능하며 월 또는 연 단위로도 받을 수 있다.

상품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75세까지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20년납 중 고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