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석을 주제로 한 전시,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한복 착용 고객 대상 자유이용권 최대 43% 할인 이벤트 진행
민속마을 전통가옥에서 열리는 전시 ‘칠석은 어디서 왔나’는 견우직녀 설화가 시작된 별자리 견우성과 직녀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비가 많이 오는 여름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칠석날 마당에 옷과 책을 말렸던 풍습인 ‘쇄서포의’를 재현한 전시도 열린다.
칠석날 바늘에 실을 한 번에 꿰어 옷자락에 걸어두면 시험에 합격한다는 의미가 담긴 ‘바늘에 실꿰기’, 견우와 직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민요 ‘칠석요’의 가사를 맞춰보는 ‘칠석요 빈칸채우기’, 베틀짜기의 달인이었던 직녀처럼 베틀을 짜보는 ‘미니베틀 그라운드’ 등 직접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조선마을의 상징 중 하나인 전통 교량 목교는 행사 기간 동안 오작교로 변신한다. 까마귀와 까치 모형으로 치장해 칠석 분위기를 한껏 살려줄 목교는 연인들의 사진 촬영 포인트로 제격이다.
한편 한국민속촌에서는 한복을 입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한복을 입고 민속촌을 방문하면 매표소에서 확인 후 자유이용권을 최대 43% 할인해준다.
한국민속촌 성기업 학예팀장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견우직녀 이야기를 주제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세시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칠석의 새로운 재미를 발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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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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