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Btv 고객들의 실시간 시청 시간을 모두 합치면 799억 시간, VOD 시청 시간은 48억 시간이다. 사람이 걸어서 지구 한 바퀴를 도는 데 1년이 걸린다고 가정할 경우 각각 지구 910만 바퀴와 55만 바퀴를 돌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상용화 13년 동안 셋톱박스 기술도 발전했다. SK브로드밴드는 서비스 초기부터 자체 기술력을 확보한 이후 UHD 셋톱박스와 인공지능 일체형 셋톱박스를 거쳐 현재는 대부분의 Btv 셋톱박스에서 인공지능 기능을 기본으로 즐길 수 있을 정도로 고도화했다.
SK브로드밴드는 Btv가 500만 가입자 기반을 확보하면서 미디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tv가 보유한 양질의 가입자 기반을 활용해 홈, 광고, 미디어 등의 연관 영역에서 신규 사업모델 개발과 성장동력 발굴로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Btv 시청 이력과 SK텔레콤, 11번가 등 SK ICT 패밀리 기업들이 함께 수집하고 분석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와 연계한 마케팅, 광고 사업도 본격 활성화할 계획이다.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은 “Btv가 지금의 IPTV 서비스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양질의 서비스 개발, 시청환경 개선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미디어 리딩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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