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은 역내 무역자유화를 위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아르셉’이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까지 총 16개국이 참여 중이지요.
2012년 16개국 정상이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후 현재 2019년 체결을 목표로 세부 사항들을 논의해 나가고 있는데요. 최종 체결 시 세계 인구의 절반, 세계 GDP의 32%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경제권이 형성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10년간 ‘실질 GDP 최대 1.76%, 소비자후생 최대 194.56억 달러 증가’라는 경제 효과를 얻게 될 전망. 하지만 최근 일본이 억지스러운 경제도발로 RCEP의 이 무역자유화 취지를 거스르고 있는데요.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번 RCEP 장관회의를 통해 참가국 모두에게 같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려 국제공조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떤가요? 상식 ‘업그레이드’ 되셨나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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