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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종이서류 없는 ‘디지털 창구시스템’ 도입

Sh수협은행, 종이서류 없는 ‘디지털 창구시스템’ 도입

등록 2019.08.06 10:35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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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h수협은행 제공사진=Sh수협은행 제공

Sh수협은행이 금융상품 가입에 필요한 각종 종이서류를 없애고 태블릿PC로 전자신청서를 작성하는 디지털 창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예금상품 가입을 위해 수협은행 영업점을 찾는 사람들은 태블릿PC 전자서명을 통해 입출금통장과 체크카드 발급, 확인사항 동의 등 절차를 거치게 된다.

기존에 종이서류를 이용해 예금 상품에 가입하려면 소비자는 필수 작성 항목에 최소 7번에서 20번 가량 직접 이름을 쓰고 서명해야 하는 불편함이 뒤따랐다.

수협은행 측은 디지털 창구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이러한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업무 처리시간도 절반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류미비에 따른 불완전판매가 해소되는 것은 물론 서류분실 등 우려가 없어 고객정보보호 수준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수협은행은 지난 3월 ‘창구업무혁신TF’를 꾸리고 약 4개월간 활용빈도가 높은 70여종의 종이서식을 디지털 전자서식으로 전환했고 통합단말과 테블릿PC 연동, 디지털 문서관리시스템, 전자결재시스템도 구축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창구시스템은 현재 시범운영을 위해 예금 등 수신업무에만 적용된 상태”라면서 “오는 12월까지 여신·카드 등 창구업무 전반에 대한 디지털화가 완료되면 직원의 업무효율성 향상은 물론 소비자 만족도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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