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수협 칠포2리어촌계와 함께 한 이날 해안정화활동엔 이동빈 행장을 비롯한 대구·경북지역금융본부 소속 Sh사랑해(海)봉사단 직원과 가족, 수협중앙회 직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원은 대구교육해양수련원에서 영일만 산업단지까지 약 3km의 해변에서 각종 폐어구와 플라스틱, 썩은 갈대 등 해안쓰레기 약 600포대를 수거했다.
특히 플라스틱과 깡통, 유리병 등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와 일반쓰레기, 폐어구 등을 각각 분리수거해 운반·처리 과정에 소모되는 비용과 인력을 대폭 감소시켰다.
또한 수협은행은 해안정화활동을 마치고 칠포2리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동빈 행장은 “지난 상반기 전국에서 해안정화활동에 참여해 준 수협은행 직원과 가족이 500여명에 달한다”면서 “앞으로도 젊은 행원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과 배려의 DNA를 키우고 우리바다 지킴이로서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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