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13개 업체·예비창업자 참가사업성과 친환경 영향 등 감안 최종 선발·지원
환경부와 SK이노베이션은 환경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을 만들기 위해 6월 초부터 7월 중순까지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전에는 130개 업체 및 예비창업자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양측은 이날 선정한 기업들을 향후 합심해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은 ‘소무나’가 차지했다. 소무나는 정차 중인 냉동탑차가 시동을 켜두지 않더라도 냉동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배터리 제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냉동트럭의 공회전으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여 환경오염을 방지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시상한 업체를 포함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사업 아이디어 중 사업성과 친환경 영향 등을 감안해 최대 3개팀을 최종 선발, 사회적기업으로 뿌리내리도록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 김준 대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들을 물심양면 지원해 환경문제를 개선하는데 동참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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