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 알제나우에 있는 현대모터스포츠 사업부가 제작한 전기 레이싱카는 다음달 10일(현지시간) ‘2019 IAA’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가 준비중인 차량은 배터리로 구동하는 경주용 전기차로, 현대 모터스포츠 사업부는 그동안 경주용 차량 ‘i20 R5’, ‘i30 N TCR’, ‘벨로스터 N TCR’ 등을 제작한 바 있다.
안드레아 아다모 현대모터스포츠 감독은 “현대모터스포츠팀은 지난 수개월 간 전기차 개발에 공을 들였고, 이제 노력의 결과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지난 5월 지영조 전략기술본부장과 함께 크로아티아의 고성능 전기차 업체 리막(Rimac)을 찾아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2020년 출시를 목표로 고성능 전기차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내달 전기 레이싱카 공개를 시작으로 고성능, 친환경 그리고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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