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업권 협회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을지로7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위해 공채를 진행 중에 있거나 공채 예정인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저축은행과 금융공기업, 금융협회 등 총 60개 금융회사가 참여해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 등을 실시하고 금융권 일자리 관련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금융회사와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간의 만남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구직자에게 더 많은 정보와 면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기간을 이틀로 운영한다.
아울러 서울 박람회장에 참석하지 못한 지역 인재들을 위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화상면접 채용관을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4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원활한 현장 운영을 위해 홈페이지 사전신청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채용상담의 경우 현장 등록을 통해서도 참여가 일부 가능하다.
행사 당일 현장 면접을 실시하는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SGI서울보증보험은 구직자의 연령과 학교 등에 의한 차별이 없도록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하며 현장 면접자 중 우수자는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현장면접 신청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이뤄지며 더 많은 구직자가 면접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1인당 1개 금융회사로 지원 기회가 제한된다.
이번 박람회는 AI 자기소개서 컨설팅, VR 가상면접, 직무 분석 등 ‘취업정보관’과 채용 동향 분석과 블라인드 면접방법 안내 등을 제공하는 ‘금융권 채용 컨설팅관’, 면접 이미지 컨설팅이나 메이크업 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관도 함께 운영한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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