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은 불순물 배출, 체온 조절, 혈압 유지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데요. 일시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거나 수분 보충이 제대로 안 되면 식욕부진,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기간 수분 보충이 안 될 경우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 피로감이 생기고 체내 독소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수분 보충 방법은 무엇일까요? 수분 보충에 가장 좋은 것은 당연히 물입니다. 단,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은데요.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하루 수분 섭취량은 1.5~2ℓ이며, 정확한 양은 본인의 체중에 따라 조절하면 됩니다. 일일 섭취량에는 물뿐만 아니라 음식을 통한 수분 섭취량도 포함됩니다.
마지막으로 커피, 녹차, 탄산음료 등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물이 들어 있긴 하지만 카페인의 이뇨작용으로 오히려 수분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수분 보충용으로는 적합하지 않겠지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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