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원화가 위안화의 영향을 받고 있고, 상관도도 조금 높아져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약세 등 여파로 이달 들어 달러당 1,200선 위에 머물고 있다.
김 차관은 원/달러 환율 상승이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을 반영한 결과인지를 두고는 “환율 수준에 대한 판단은 답하기 어렵다”며 “과도한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경우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게 정부의 기본 방침”이라고 답했다.
김 차관은 또 “(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차원에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최근 대책들을 공유했다”며 “산자부 외 회의 참석자들은 일본 규제가 거시경제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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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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