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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조국 압수수색에 “관계기관과 협의 안한 전례없는 행위”

이해찬, 조국 압수수색에 “관계기관과 협의 안한 전례없는 행위”

등록 2019.08.28 11:20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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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 관련 압수수색에 날선 비판을 내놓았다. 그는 “관계기관과 전혀 협의를 안하는 전례없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28일 이해찬 대표는 ‘공작기계 글로벌 경쟁력강화를 위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조 후보자 청문회를 앞두고 검찰의 압수수색을 우리는 사전에 몰랐는데 언론은 이 과정을 취재했다”면서 검찰을 문제 삼았다.

이 대표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에도 한미동맹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한 뒤 “오히려 제가 더 우려하는 건 조 후보자 청문회를 앞두고 검찰이 전격·전방위적으로 서른군데 압수수색을 했다는 뉴스”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몰랐는데 언론이 취재했다. 이 점이 (지소미아 종료보다) 오히려 훨씬 더 나라를 어지럽게 하는 길이라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며 “최고위가 끝나는 대로 돌아가 긴급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일본이 이날부터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수출심사 우대국)에서 배제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일본 의존도가 높은 품목은 수급 차질이 우려되고 공작기계 산업이 영향을 받을까 걱정”이라면서도 “다행히 (삼천리기계는) 6개월 물량을 확보했다고 들었는데 상황이 어떤지 현장의 목소리를 말해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공작기계 산업은 국가기간 산업인 만큼 당정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부품소재법을 전면 개정해 국가기간 산업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고급인력 채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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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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