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재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8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4459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지난 2년 동안 주택 부문 분양 실적이 저조했기 때문이며, 통상적인 아파트 공사 기간(30개월)을 감안하면 착공을 전후해 2년 새 매출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난 4년간 분양실적은 2015년 4만2000세대를 시작으로 3만세대(2016년), 2만세대(2017년), 1만4000세대(2018)로 감소했다"라며 "올해 분양 목표는 2만6000세대로 8월 말 기준 1만5000세대 분양이 완료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따.
또 이 연구원은 "하반기 둔촌주공 3000세대를 포함해 인천한들(4800세대, 11월), 창원(840세대, 12월) 등 1만1000세대 분양이 진행될 전망"이라며 "2020년 주택 부문 매출 회복은 분양 목표 달성 여부에 있다"고 진단했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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