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0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현대제철, 친환경 도로포장재 상용화

현대제철, 친환경 도로포장재 상용화

등록 2019.09.04 14:46

김정훈

  기자

공유

현대제철 인천공장 전경. 사진=회사 홈페이지현대제철 인천공장 전경. 사진=회사 홈페이지

현대제철이 전기로 슬래그를 이용한 친환경 도로포장재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대제철은 국내 1위 아스콘 업체 SG와 ‘슬래그아스팔트 콘크리트 기술사용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2016년 전기로 슬래그를 재활용한 아스콘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현대제철이 출원한 산화슬래그를 이용한 아스팔트 콘크리트에 대한 전용실시권 협약으로, 향후 현대제철과 SG는 슬래그 아스콘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전기로 슬래그는 전기로에서 고철을 녹일 때 사용되는 석회석의 부산물로, 지금까지 건설토목용으로만 사용됐으나 현대제철의 기술개발로 아스팔트 콘크리트의 대체제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미국·유럽연합(EU)에서는 슬래그를 도로 포장의 골재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슬래그를 활용한 아스콘 제품은 기존 천연골재와 비교해 고강도 및 고내구성을 지닌 프리미엄 소재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