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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HDC현대산업개발, 단기 주가 부진 예상”

하나금융투자 “HDC현대산업개발, 단기 주가 부진 예상”

등록 2019.09.04 08:28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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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4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아시아나 입찰 경과를 지켜본 후 현 투자의견 변경여부를 결정하겠다”며 “단기적으로 주가흐름은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에 참여했다”며 “지난 3년간 주택시장 호황으로 자본 축적에 성공한 건설사들이 올해 들어 대규모 투자를 실행 중에 있다. 현산의 경우 인수전을 끝까지 치른다면 5000억~1조원 수준의 투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채 연구원은 “최근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주택사업 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뀌면서 건설사들의 투자확대는 예고된 일이었다”라면서도 “다만 그 방향은 대림산업은 북미 ECC투자, GS건설은 부천-송도 신규 개발 프로젝트 토지 매입 등 건설사별 3인 3색으로 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HDC현대산업의 선택에 대해서 시장이 가장 냉정한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현 인수전으로 인해 장기적 관점의 사업부문 확대(유통·호텔·면세에 이은 운송)라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부문이다. 당분간은 중립 이하 흐름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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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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