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마이트립적금’ 3종 출시···“국적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이 국내 주요 국적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마이트립(My Trip) 적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이트립적금은 ▲마일리지 1형 ▲마일리지 2형 ▲일반형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이 중 한 가지만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 또는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먼저 마일리지 1형은 30만~50만원 미만으로 가입 가능하다. 하나카드 ‘마이 트립 스카이패스 마이 플라이트 카드’나 ‘마이 트립 아시아나 클럽 마이 플라이트 카드’의 결제실적을 보유한 경우 사전에 지정한 항공사(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항공)의 2000마일리지를 만기에 적립 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 2형은 가입금액이 50만~100만원이며 마일리지 1형과 같은 조건으로 만기에 3000마일리지가 쌓인다.

일반형으로 가입하면 항공사 마일리지 대신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만~100 만원이며 우대금리 최대 연 1.3%를 더한 최대 연 2.3%의 금리가 제공된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그동안 카드를 통해 적립 받았던 항공사 마일리지를 이제 적금을 통해 적립해 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