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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금융소외계층 위한 특화서비스 시범 실시

KEB하나은행, 금융소외계층 위한 특화서비스 시범 실시

등록 2019.08.22 18:25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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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KEB하나은행.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KEB하나은행이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특화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실버타운에 입점한 ‘삼성노블카운티 PB센터’를 테스트 점포로 선정한 뒤 ‘문자통역 태블릿 PC’를 설치하고 3개월간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범서비스가 끝나면 소비자 반응과 개선사항 등을 반영해 고령층 이용자가 많은 주요 지역 거점 점포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문자통역 태블릿 PC’는 청력 감퇴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층을 위해 은행 직원의 목소리를 문자로 변환시켜 준다.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1Q 애자일랩(Agile Lab)’ 8기에 선정된 소셜 벤처기업 ‘소보로’가 개발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핀테크와 금융혁신 과정에서 소외될 수 있는 고령층이나 장애인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포용적 금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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