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이동빈 Sh수협은행장과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태안남부수협 산하 곰섬어촌계 관할 해안가에서 태풍으로 떠밀려온 각종 폐어구와 플라스틱, 갈대, 생활 쓰레기 등 600여 포대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아울러 이동빈 행장과 위성백 사장은 임직원이 마련한 지역발전기금과 태풍피해복구지원물품을 곰섬어촌계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협은행은 지난 21일에도 전남 해남군을 방문해 해남군수협 임직원과 함께 태풍 피해 예방점검과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이동빈 행장은 이날도 행사를 마치고 해남군수협 산하 산정어촌계와 엄남어촌계, 미학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밖에 수협은행은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날마다 좋은날’과 손잡고 어촌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료 한방진료봉사도 후원했다. 한의사불자연합회 소속 한의사와 불교의료봉사단 ‘반갑다 연우야’ 자원봉사자가 각 지역 마을 어르신 100여명에게 건강상담과 침, 뜸 등 맞춤형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해남군수협과 태안남부수협, 예금보험공사, 날마다 좋은날 등 모든 봉사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수협은행과 함께 하면 우리 바다와 어촌이 깨끗해진다는 신념을 갖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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