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오픈국제탁구대회 혼합복식 우승한 두 선수 집무실로 초대
신유빈 선수와 조대성 선수는 지난 8월 24일 체코 올로모우츠에서 열린 2019 국제탁구연맹(ITTF) 체코오픈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미즈타니 준-이토 미마 조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유빈 선수는 사상 최연소 탁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탁구 신동’이다.
조대성 선수는 이상수 선수와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도 우승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조대성 선수는 수원 신곡초등학교 출신이다. 지난해 12월 열린 종합선수권에서 처음 혼합 복식조로 호흡을 맞춰 준우승하며 가능성을 보였던 신유빈·조대성 선수는 체코오픈에서 마침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 출신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자랑스럽다”면서 “조대성 선수는 날카로운 공격, 신유빈 선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또 “내년 올림픽에서 또 한 번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해 줄지 기대된다”면서 “부담은 주지 않겠다. ‘환상의 콤비’가 돼, 즐기면서 경기를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유빈·조대성 선수는 10월부터 열리는 스웨덴 오픈·독일오픈·폴란드오픈에 연달아 출전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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