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조 씨의 SAT 점수는 2130점이다.
조씨의 성적에 대해 입학관계자들은 “SAT 점수 2130점은 ‘매우 높은 점수’”라며 입을 모았다.
조 씨가 시험을 응시한 2009년 기준 과목별 만점은 800점으로 총점은 2400점이었다. 2016년 이후엔 SAT시험이 개편돼 총점이1600점이다.
조 씨는 한영외고 3학년인 2009년 1월, 6월, 10월 총 3번 SAT시험을 봤는데, 이 중 SAT1 단일 성적은 읽기(critical reading) 640점, 수학(mathematics) 770점, 쓰기 (writing) 720점으로 총 2130점이다. 콤바인 성적은 총 2160점이다.
SAT2라고도 불리는 Subjcet Test 성적도 공개됐다. 조 씨의 점수는 수학 800점, 생물학750점, 화학 750점, 물리학 750점이었다.
이는 미국 아이비 리그 대학을 진학할 수 있을 만큼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씨가 대학 입학 예정이었던 2010년 기준 당시 합격자 SAT점수는 2100점대를 웃돌았다. 브라운대 2040~2340, 하버드 1800~2400, 프린스턴 2100~2370, 콜롬비아 2100~2330점, 예일대 2100~2380점대 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외대학 전문 입시학원 관계자는 “미국 대입에는 SAT뿐만 아니라 교내외 활동 점수가 반영되기 때문에 SAT가 절대적이진 않지만 기본적인 수학능력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면서 “SAT 2130점이면 아이비 리그를 노려 볼만한 점수”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petera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