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 자서전 ‘인사이드 아웃’ 출판···전남편 애쉬튼 커쳐 성생활 폭로

데미 무어, 자서전 ‘인사이드 아웃’ 출판···전남편 애쉬튼 커쳐 성생활 폭로. 사진=ABC 뉴스

할리우드 톱배우 데미 무어가 전 남편 애쉬튼 커쳐와의 결혼 생활에 대한 폭로가 담긴 자서전을 출판해 논란이 일고 있다.

데미 무어는 지난 24일(한국 시각) 자서전 '인사이드 아웃'을 출판했다. 데미 무어가 출판한 자서전 내용에는 전남편인 배우 애쉬튼 커쳐와의 결혼 생활이 폭로됐다.

데미 무어는 회고록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을 출간한 기념으로 23일(현지시각) 미국 ABC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했다.

데미 무어는 "내가 얼마나 잘났고 재밌을지 보여주고 싶어서 또 다른 여성과 함께 관계를 하는 것을 허락했다"라면서 "그렇지만 두 번이나 애쉬튼 커쳐와 다른 여자랑 동시에 성관계를 가진 건 실수였다"고 말했다.

이어 "애쉬튼 커쳐는 2010년 뉴욕 촬영 때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라며 "제3자를 우리 관계에 끌어들였단 이유로 그는 자신이 한 일을 어느 정도 정당화했다"고 주장했다.

또 데미 무어는 "애쉬튼 커처와 결혼했을 때 임신했지만 6개월 만에 유산했다. 딸 이름은 채플린 레이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미 무어는 지난 2005년 9월 16세 연하의 애쉬튼 커쳐와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2011년 별거에 들어갔고 2013년 공식적으로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