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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SK이노 ‘특허침해’ 소송 공동원고에 日 도레이

LG화학, SK이노 ‘특허침해’ 소송 공동원고에 日 도레이

등록 2019.09.30 17:13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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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SK이노 ‘특허침해’ 소송 공동원고에 日 도레이 기사의 사진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미국에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서 일본 도레이인더스트리가 공동 특허권자로 원고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26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델라웨어주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의 원고에는 LG화학과 LG화학 미시간 뿐 아니라 일본 도레이인더스트리가 등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레이는 LG화학과 특허침해 소송 항목인 SRS® 지분의 일부를 공유하는 공동 특허권자다. 미국 특허소송의 경우 당사자 적격 제소 요건을 충족시키려면 공동 특허권자 모두가 원고로 참여해야 한다.

LG화학이 2017년 중국 암페렉스테크놀로지(ATL)를 상대로 ITC에 SRS® 특허침해 제기했을 당시에도 공동 특허권자로 도레이인더스트리가 원고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LG화학은 ITC와 법원에 SK이노베이션과 SK이노베이션 전지사업 미국법인을 특허침해로 제소했다. LG화학은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 미국특허 3건, 양극재 미국특허 2건 등 총 5건을 경쟁사가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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