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해인의 부친은 한 매체와의 통화를 갖고 “딸이 아이돌학교에서 최종 탈락했을 당시에도 투표 조작이 의심스러웠다”고 말했다. 최근 수사당국은 CJ E&M의 음악방송 Mnet(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수사하는 것에 대해 조작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부친은 “CJ ENM 측이 아이돌학교에서 탈락한 연습생들을 따로 모아 나중에 데뷔시켜 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면서 “방치된 딸은 다른 회사라도 알아보려고 했지만 오랫동안 계약을 해지해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이돌학교 출연 당시 이해인의 팬 커뮤니티 사이트 ‘이해인 갤러리’ 측은 “이해인이 실제로 얻은 투표수가 제작진이 공개한 투표수보다 훨씬 많다”고 주장했다. 당시 팬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투표 인증 등을 했고, 이를 통해 집계한 것보다 적은 득표수가 나와 문제를 제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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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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