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4일부터 A321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하고 있는 인천~가오슝 부정기편을 동계 여객 스케줄이 적용되는 이달 27일부터 정기노선으로 전환,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현재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매일 2회 운항하는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가오슝 노선의 정기 취항과 인천~타이중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 등으로 대만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스케줄 선택지가 한층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만 제2의 도시인 가오슝은 좁고 긴 석호 어귀에 발달한 무역항구 도시로 오래된 역사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다. 특히 ▲대만 불교의 본산인 불광산사와 접인대불 ▲화려한 사원들이 몰려 있는 연지담 ▲대만 3대 야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리우허 야시장 등은 여행객이 반드시 가봐야 할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가오슝 정기 취항을 기념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과 함께 여행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만 액티비티 상품의 경우 12% 즉시 할인이 적용되며, 그 외 대만을 제외한 전세계 액티비티 상품의 경우 10% 즉시 할인이 제공된다.
대만 관련 ‘감성 충만 사진 올리기’ 이벤트도 함께 실시된다. 우수작에는 ▲인천~가오슝 왕복 무료 항공권 2매 및 20만원 상당 클룩 여행상품권 (1명) ▲모바일 영화관람권 (10명) ▲음료교환권 (40명)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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