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자문위원회는 학계·법조·안전·환경·보건 등 각 부문을 대표하는 13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안전 및 환경 분야에 대한 사내 제반현황을 심층적으로 검토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지형 변호사는 대법원 대법관 출신이다. 그동안 다양한 사회적 갈등사안을 중재하는 한편 산업안전 분야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데 있어 중책을 맡아왔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백혈병문제조정위원회 위원장, 구의역사고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김용균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김지형 위원장은 취임 이후 자문위원회의에 참석해 “기업에 있어 공공의 가치가 증대되는 시점에 현대제철이 안전·환경과 관련된 외부 자문위원회를 구성한 취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오는 12월까지 자문위원회를 운영하며, 필요할 경우 활동기간을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lenno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