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코레일 노조의 파업으로 경인선과 수인선 전철 운행이 차질을 빚을 경우에 대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마련했다.
출근 시간대(오전 6시∼8시)와 퇴근 시간대(오후 6시∼8시)에 경인선과 수인선 역을 경유하는 인천∼서울 광역버스 9개 노선 운행 횟수를 평소보다 1∼2회 늘리기로 했다.
대상 광역버스는 경인선 경유 1400번·9100번·9500번, 수인선 경유 1300번·1301번·1302번·1601번·9100번·9200번이다. 시는 또 철도노조 파업 기간 경인선과 수인선 역을 경유하는 197개 노선 시내버스(2천343대)의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 운행한다.
시는 파업이 장기화하거나 경인선·수인선 운행률이 80% 이하로 떨어지면 인천 택시 부제를 해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인선 주안역·동암역·부평역∼여의도 환승센터 구간과 수인선 인천역·인하대역·원인재역·논현역∼오의도역 구간에 출퇴근 시간대 10분∼15분 간격으로 전세버스를 운행하는 비상대책도 세웠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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