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13일 이틑간 마사회 광주지사 광주문화공감홀에서사과, 사과즙, 오미자진액, 고춧가루 농산물 저렴하게 판매
오는 13일까지 이틀간 광주지사 1층 문화공감홀에서 진행될 직거래장터에는 전북 장수군 장계면 마사회 장수목장 인근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 사과즙, 오미자진액, 고춧가루 등 우리농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광주지사가 장수목장 인근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태풍과 가격하락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장수목장의 건의를 받고 협업으로 마련된 장터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마사회 광주지사는 일주일 전부터 정문 입구에 직거래장터 개장을 알리는 프랑카드를 걸고 전 종사원을 대상으로 사전 주문을 받는 등 최대한 판매가 많이 이루어지도록 독려했다.
김연숙 미화반장은 “농민들이 애써 가꾼 농산물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말에 마음이 아펐다”면서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 광주지사 미화원도 십시일반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수군에서 온 김용민(60·장수군 계남동 동정길) 사과재배 농민은 장수사과 ‘홍로’ 판매에 앞장서준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와 장수목장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광주지사 정지련 지사장은 “부모님도 현재 농업에 종사하는 입장에서 농민의 어려움을 듣고, 외면 할 수가 없어 이번 장수목장 제안에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광주지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으로서 2018년에도 전남 보성군, 곡성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1층 문화공감홀에서 전시 판매 하는 등 우리 농산물 판매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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