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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美당국서 승인전까지 ‘리브라’ 출시 안 한다”

저커버그 “美당국서 승인전까지 ‘리브라’ 출시 안 한다”

등록 2019.10.23 10:10

수정 2019.10.23 10:11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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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美당국서 승인전까지 ‘리브라’ 출시 안 한다”저커버그 “美당국서 승인전까지 ‘리브라’ 출시 안 한다”

페이스북이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 도입을 잠시 미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 증언을 두고 사전에 제출한 자료에서 “미국 규제 당국이 가상화폐 '리브라'(Libra)를 승인하기 전까지는 이를 출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이어 “금융 산업은 정체돼있으며 우리가 필요로 하는 혁신을 지지해 줄 디지털 금융 구조가 없다”며 “이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믿고 리브라가 이를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확신하지 않는 데 따르는 위험성에 관해서도 이야기하길 원한다. 논쟁하는 동안 다른 국가는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중국은 수개월 내로 이와 유사한 아이디어를 출시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브라는 발표 초기 세계 금융 시스템을 흔들어놓을 혁신적인 생각으로 세간의 기대를 모았으나 돈세탁이나 테러 자금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각국 정부의 규제에 맞닥뜨려 사업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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