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회를 맞은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에선 ‘핀테크 라이즈(Fintech Rise)’를 주제로 국제 핀테크 동향과 아시아 핀테크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윤석헌 금감원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신경민 국회의원을 포함해 국내‧외 금융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회식, 기조연설과 총 3개 세션으로 꾸며졌다.
먼저 윤석헌 금감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역동적’이고 ‘포용적’인 금융혁신,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금융감독, ‘감독의 디지털화’를 통한 핀테크 육성 지원을 약속할 계획이다. 크리스 콜버트는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친다.
또한 세션에서는 ▲핀테크 시대, 금융의 혁신과 미래 ▲금융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유니콘 육성 전략 ▲글로벌 핀테크 정책 동향과 대응전략 등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성장하는 핀테크 생태계에서의 민관협력방안과 국내외 투자사례를 통해 본 핀테크 기업 육성방안, 금융중심지의 핀테크 발전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아울러 금감원은 행사기간 중 현장에 특허청과 부스를 꾸려 금융규제·특허출원 등에 대한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핀테크 지원기관과 관계 기업간 정보 교류,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데이’ 행사도 공동 주관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핀테크 산업에 대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국제금융도시 서울의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서울핀테크랩 내 현장 상담소 운영 등을 통해 입주기업의 성장과 핀테크 산업 발전을 돕고 서울 금융중심지가 핀테크 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