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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3Q 누적 순이익 1조6657억···경상기준 사상 최대

우리금융, 3Q 누적 순이익 1조6657억···경상기준 사상 최대

등록 2019.10.29 14:5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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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이익 5.2%, 비이자이익 4.5%↑우리은행, 3Q 누적 ‘1조8000억원’“우량자산 위주 리스크관리 결과”

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3분기까지 누적 1조66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경상기준 사상 최대 성과다. 우리금융 측은 우량 중소기업 위주의 고른 자산성장과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운용·조달 구조 개편, 자산건전성 부문 개선 등 노력으로 이 같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중소기업 대출은 전년말 대비 9.3%, 핵심예금은 2.4% 늘었다. 비이자이익 역시 디지털과 외환 분야 등 수수료 전 부문이 균형 있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4.5%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부문도 22.2% 증가한 약 1780억원의 실적을 냈다. 총당기순이익 비중 10%를 초과하는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해 향후 해당 부문의 손익규모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자산건전성(은행기준) 부문은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41%, 연체율 0.31%, 우량자산 비율 85.4%를 기록하는 등 전분기보다 향상됐다. 우량자산 비율은 개선세를 유지했고, 대손충당금 적립률도 4.9%p 향상된 125.3%로 집계됐다.

우리금융의 3분기 ROE는 11.31%, ROA는 0.67%다.

이밖에 계열사별 누적 순이익은 우리은행 1조8000억원, 우리카드 948억원, 우리종합금융 358억원 등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량자산 위주의 리스크관리 중시 영업으로 어려운 시장여건에도 경상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할 수 있었다”면서 “자산운용사(우리자산운용, ABL글로벌자산운용)와 부동산신탁사(국제부동산신탁) M&A, 우리카드와 우리종금 지주 자회사 편입, 대만 푸본그룹 투자 유치 등으로 성공적인 지주 원년을 보내고 있다는 게 외부의 평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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