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다고 예보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는 가운데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하강해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5도 이상 낮아지겠고,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은 영하권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강원산지는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8도, 춘천 3도, 강릉 7도, 대관령 –3도, 대전 6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전주 7도, 광주 8도 제주 1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대관령 14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높게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등급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남권은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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