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불법사행산업 대응 컨퍼런스` 개최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확대되고 있는 불법온라인도박 단속을 위해 국제적인 협력과 공동대처 방안을 찾고자 올해 처음 열렸다. 특히 국제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온라인사행산업 근절을 위한 공동대응을 위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아세안 국가 여러 나라들이 함께 손을 잡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인터넷,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로 인해 일반인들도 쉽게 불법도박을 접할 수 있게 돼 불법사행산업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할 뿐 아니라 운영수법도 국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불법도박에 대한 국제 협력 필요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러 나라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는 불법온라인도박 단속을 위한 국가별 대응 사례발표와 해외 수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불법사행산업에 대한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불법온라인도박 운영자 검거 및 인도에 대한 타국의 협조요청을 위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사감위 관계자는 "각국의 수사기관 참가자들은 아태지역의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불법온라인도박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각국의 관련부처와 공유하고 다음 회의에서 보다 진전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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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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