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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소위, 정용기 빠지고 염동열 합류···강원, 소외지역 벗어나

예산소위, 정용기 빠지고 염동열 합류···강원, 소외지역 벗어나

등록 2019.11.14 17:35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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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예산조정소위원회에 지역구 의원이 포함되지 않아 소외됐던 강원도가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 자유한국당에서 정용기 의원을 빼고 염동열 의원을 넣기로 하면서 강원도 지역구 의원이 예산소위에 들어간 것이다.

14일 한국당에 따르면 예산소위에 정용기(대전 대덕구) 의원을 대신해 염동열(강원 태백시 횡성군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의원이 들어간다. 정 의원은 한국당 정책위의장의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 사보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예산소위는 내년도 예산안의 증액과 감액을 논의하는 곳으로 ‘슈퍼소위’로도 불린다. 그런 만큼 각 지역별로 예산소위에 지역구 의원을 할당해달라는 요구가 거센데, 이번에 강원도 지역의 의원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한국당에서 강원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염 의원을 포함시킨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지난해 예산소위에도 지역구 의원을 포함시키지 못해 현안사업 예산을 끌어들이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우려가 있었다. 강원도는 2년 만에 지역 의원이 예산소위에 들어감에 따라 내년 예산에 대한 우려를 놓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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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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