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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첫 청년․창업공간 ‘청년뜰’ 정식 오픈

군산시 첫 청년․창업공간 ‘청년뜰’ 정식 오픈

등록 2019.11.17 00:46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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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청년․창업가 한자리에, 다채로운 청년행사 ‘축제’분위기

군산시 첫 청년․창업공간인 청년뜰이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5일 군산시 장미동에 위치한 청년뜰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유관기관 및 청년 150여명이 참석해 청년센터와 창업센터의 복합적 기능을 수행할 군산시 청년뜰 개소를 축하했다.

군산시 첫 청년․창업공간 ‘청년뜰’ 정식 오픈 기사의 사진

개소행사는 ‘청년이 당당한 군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청년이 주축이 되어 1부 기념식과 2부 창업세미나 네트워킹, 3부 청년의밤 네트워킹 행사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센터 개소까지의 그간 추진상황과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센터의 비전과 청년 및 창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년들이 직접 작성한 ‘청년들의 소망메시지’를 전달하고, 군산시에 처음 마련된 청년공간이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청년들의 음악공연으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군산인’의 자부심으로 지역을 사랑하는 청년이야말로 지역 최고의 자원”이라며 “청년들이 언제나 당당한 모습을 지닐 수 있도록 시에서는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식 후 청년창업가들의 창업아이템 소개와 군산지역의 청년공예가들의 공예체험 운영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청년문제와 이슈에 대한 간담회가 진행되어 현장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2부로 진행된 창업세미나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지역 내 청년창업가에 대한 포상과 시제품 설명회, 선배 창업가들의 창업스토리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저변을 넓혔다.

3부는 군산시청년협의체의 주관으로 ‘청년들의 밤’ 행사를 진행하며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갖추고 센터를 실제 이용할 청년들에게 공간을 소개하고, 간단한 게임을 통해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군산시 청년뜰은 장미동 상공회의소 3~5층에 위치하여 3층은 60석 규모로 강의나 행사를 추진할 수 있는 청년강당과 15석의 세미나실 2개, IT 관련 교육을 할 수 있는 20석의 교육실을 갖췄다.

4층은 공유주방과 카페를 갖춰 청년들의 자유로운 만남의 장소로 사용되고 있으며 일자리정보센터와 해외취업지원센터가 있어 청년들이 취업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5층은 창업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오픈 코워킹 공간과 개별 코워킹실, 시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기자재를 갖춘 시제품제작실, 1인 제작자가 간편하게 동영상제작이나 사진촬영공간으로 활용하는 멀티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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