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꽃 달기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을(乙)지로위원회 주관으로 민생문제 해결을 기념하는 행사로 다양한 민생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성과를 기록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을(乙)지로위원회 중앙당 차원에서 지난 9월 6일 서울시의회에서 제정된 `서울시 공무직 채용 및 복무 등에 관한 조례`를 통해 서울시 2,600명 공무직의 처우개선과 공무원과의 차별 해소, 효율적인 관리를 이끌어낸 민생위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을(乙)지로위원회 박홍근 위원장의 사회, 공무직 문제를 맡고 있는 권미혁 책임의원의 경과보고로 시작된 행사는 김용석 서울시의회 대표의원,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 민생위 의원 10명과 공무직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봉양순 위원장이 서울시 공무직의 가슴에 상생의 꽃을 달아주면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해찬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인 ‘노동존중, 사람이 먼저’를 실천해준 서울시의회 민생실천위원회의 성과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 공무직지부 원우석 지부장은 “서울시에서 공무직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을지로위원회, 민생실천위원회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전국 43만 공무직의 차별 해소와 처우개선을 위해 더 열심히 싸워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봉양순 위원장은 “서울시의 공무직 조례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근거법 제정을 추인하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전국 공무직 노동자들의 노동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민생위는 앞으로도 ‘갑’과 ‘을’이 나뉘는 차별의 세상이 아닌, 사람이 주인으로 더불어 사는 세상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을(乙)지로위원회는 행사를 마무리하며 향후 과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조례 제정 확산과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단체 공무직근로자에 관한 법률안(진선미 의원 대표발의)`의 제정을 제시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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