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부문 독립법인 설립·주식매매계약 체결매각가 1천억원 추정...고용승계 보장키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5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FC부문을 물적 분할하여 독립법인을 설립하고, VIG파트너스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VIG파트너스는 93.1%의 지분을 보유중인 식자재 유통어체 윈플러스를 통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FC부문을 인수한다. 매각가는 당초 기대보다 낮은 1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FC부문은 이번 계약을 통해 직원들의 고용승계와 고용안정을 보장 받았다. 또 VIG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는 식자재 유통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VIG파트너스는 사모투자 전문회사로 2005년 설립 이후 금융, 소비재, 유통 등의 분야에서 현재까지 총 2조원 이상의 자금을 약 20여 개 기업에 투자해 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FC부문 물적 분할 이후 고유 레저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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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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