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SUV 라인업 강화에 따라 내수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를 중심으로 한 신차 효과가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운데 내년 현대차 그랜저 투싼 GV80, G80, 기아차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신차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동사 이익기여도 88%가 자동차 관련으로 계열사 신차 효과에 따라 CKD, PCC, 국내외 물류 부문 매출이 함께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계열사 신흥국 생산능력 확대도 성장동력이며 현대차 베트남향 CKD 물량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현대차 베트남 공장은 기존 6만대 생산능력을 내년 하반기까지 10만대로 증설할 계획이며, 2021년 가동이 시작될 15 만대 규모의 인도네시아 CKD 물량을 담당할 가능성도 높아 향후 동남아향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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