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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5년까지 61.1조 쏜다···정의선 통큰 투자 시동

현대차그룹 2025년까지 61.1조 쏜다···정의선 통큰 투자 시동

등록 2019.12.04 11:05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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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영전략···61조1000억원 투자자동차 부분 영업이익률 8% 달성 목표글로벌 자동차 시장서 5% 점유율 확보도“고객 원하는 서비스가 미래 경영전략 핵심”

현대차그룹 2025년까지 61.1조 쏜다···정의선 통큰 투자 시동 기사의 사진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를 위해 2015년까지 61조1000억 원을 투자한다. 미래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중장기 혁신 계획의 일환이다.

현대자동차는 4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전략’과 중장기 ‘3대 핵심 재무 목표’를 밝혔다.

현대차는 ‘2025 전략’ 달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사업 역량 확보 등에 총 61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자동차 부문에서 영업이익률 8% 달성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5%대 점유율을 확보키로 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년 2월까지 총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도 매입키로 했다.

현대차가 발표한 2025 전략은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 2대 사업 구조를 축으로 ▲내연기관 고수익화 ▲전동차 선도 리더십 ▲플랫폼 사업기반 구축 등을 3대 전략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 사업에서는 ▲균형적인 지속 성장 ▲고객가치 증대 및 원가구조 혁신,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에서는 ▲제품 및 서비스 결합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활용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또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 사업이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의 성장 기반 및 특화 차량 공급 등을 지원하고,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은 개인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로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 사업의 고객 확보 강화 및 판매 확대에 기여하는 등 2대 사업간 선순환 성장 극대화가 특징이다.

이원희 사장은 이날 발표에서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고객이 가장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미래 경영전략의 핵심”이라며 “고객 변화에 맞춰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가치를 실현하는 스마트(Smart)한 이동 경험을 새로운 가치로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종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을 2025년 전략적 지향점으로 설정하고 이에 맞춰 사업구조를 전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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