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대응 모의훈련, 비축장비 관리, 감시체계 분야별 평가와 종합평가로 선정했으며 장수군은 모의훈련에서 높은 평을 받았다.
앞서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9월 19일 오후 3시 한누리전당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장수군, 장수경찰서, 무진장소방서, 육군 제7733부대 1대대, 제35사단화생방지원대 등 5개 기관 77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의심 백색가루(탄저균)가 드론을 이용해 투척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생물테러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신고접수와 유관기관 상황전파, 현장출동, 환자이송, 환자격리, 접촉자 조사 등 동대응요원이 모두 참여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훈련을 펼쳐 세부 역할 숙지 및 관계기관 공조 체계를 강화했다.
유봉옥 원장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 우수기관 수상을 계기로 생물테러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초동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 강화 및 초동대응요원 역량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장수군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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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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