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새로운 접근법으로 커리어 발전을 논하고 있다. 의도적이고 목적적인 네트워크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오늘날의 직장인들이 조직을 옮겨 다니지 않고도 하나의 조직에서 커리어 발전을 거듭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김일수 씨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네트워크 자본의 재개념화 과정에 기여했다. 이번 논문은 Emerald(에메랄드)가 출판하는 국제공인학술지(SSCI) ‘international Journal of Manpower’ 최신호에 게재됐다.
지도를 맡은 강대석 인하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가 갖는 의미는 무경계 커리어(boundaryless career) 트렌드에서 벗어나 재개념화한 사회적 자본을 적용시킨 것에 있다”며 “김일수 학생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기업인 사빅(Sabic)에서 일하면서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는 파트타임 학생인데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구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