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별 주요 현안 공유 및 종합토의 등 소통을 통해 협력 강화방안 모색잼버리부지 조기매립,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기본계획 재정비 등 집중 논의
이번 워크숍에는 10개 기관(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전북연구원, 전북개발공사)에서 80여명이 참석했다.
금회 워크숍은 전라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와 새만금개발청 김일환 차장 공동주재로 개최하였으며, 8개 기관에서 17개의 현안사업을 발표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새만금 지역 3개 시·군은 새만금사업으로 창출되는 수익은 지역주민과 공유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상생구조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군산시는 새만금산단 5·6공구 조기매립․조성 등 5건, 김제시는 심포 마리나항 및 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 협조, 부안군은 2023 세계잼버리대회와 연계한 관광자원 활용 등 새만금과 부안군의 공동발전방안을 제안하였다.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에서는 2023 세계잼버리대회 부지매립 계획, 전북개발공사는 새만금관광단지 개발사업 추진계획, 새만금개발공사는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변도시 조성사업 통합개발계획 수립 및 조속한 사업 추진으로 새만금개발의 촉매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새만금사업 변화와 주요과제 6건(핵심 기반시설 적기 구축,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 명품 문화·관광 공간 조성, 투자유치 실효성 제고 등)에 대하여 발표하고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끝으로 전라북도에서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시 개발전략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재생에너지사업 추진 시 지역상생방안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전라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새만금이 글로벌 자유무역의 중심지라는 비전을 하루속히 구현하기 위하여는 여기 모인 여러 기관이 함께 헤쳐 나가야 할 일들이 많을 것”이라며, “용지매립 등 내부개발과 함께 신산업, 관광인프라 등 새만금을 채울 콘텐츠 발굴에도 더욱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만금개발청 김일환 차장은 “이번 행사는 새만금개발의 성공적 수행이란 공동의 목표를 기반으로 각 기관의 역할을 체계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빈틈없는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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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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