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영업익 452억원···PER 14배 기대”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천보는 고순도 정제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소재, 2차전지, 의약품, 정밀화학 등 다양한 사업군으로 매출처를 다변화하고 있다”며 “향후 고성장하는 2차전지향 전해질 매출이 전사 실적을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 향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20년 실적은 매출 2006억원, 영업이익 452억원으로 전년대비 30.6%, 58.6% 각각 성장할 전망”이라며 “2차전지 전해질 부문 매출액은 2019년 하반기 증설 라인 가동 및 고객사 수주 증가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71억원)를 하회했으나 이는 중요한게 아니다”라며 “이는 LCD업황 부진에 따른 소재 수주 감소 및 가동률 하락에 따른 전자소재 부문 수익성 악화 때문으로 판단된다. 고무적인 점은 2차전지 소재향 매출액이 전년대비 41% 성장한 126억원을 기록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hur@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