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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뜨락키위 농장 전익태 대표, 순천대에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약정

산뜨락키위 농장 전익태 대표, 순천대에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약정

등록 2019.12.26 17:44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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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태씨 부부 ‘순천대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이수 중

‘산뜨락키위 농장’ 전익태 대표와 김필분 여사가 순천대 고영진 총장에게게 대학발전기금 기탁을 하고 기념 촬영 모습‘산뜨락키위 농장’ 전익태 대표와 김필분 여사가 순천대 고영진 총장에게게 대학발전기금 기탁을 하고 기념 촬영 모습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26일 오후 보성 ‘산뜨락키위 농장’ 전익태 대표가 대학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대학본부 4층 발전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 날 기탁식은 고영진 총장, 전익태 대표와 배우자인 김필분 여사, 신은주 교무처장, 강형일 기획처장, 최성유 사무국장, 발전지원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익태 대표는 대기업 이사로 근무하다 2010년에 보성군 득량면 오봉산 기슭으로 귀농한 이후 2015년 순천대학교 제2기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참다래 과정에 입학해 반장을 역임하며 고영진 총장과 인연을 맺었고, 배우자 김필분 여사 또한 올해 제4기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에 입학해 같은 과정을 이수 중이다.

기탁식에서 전익태 대표는 “지역에서 농장을 운영하며 순천대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고, 농장이 제 궤도에 오르는데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참다래 과정이 매우 큰 역할을 했다”며, “지역 발전에 있어 지역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순천대 발전을 위해 작은 기여라도 하고자 기탁을 결심했다”는 기탁 배경을 전했다.

이에 고영진 총장은 “농장을 경영하면서 자신이 가진 것에 더 좋은 것을 접목해 나가려고 마음을 열고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참다래 과정을 이수하신 전익태 대표께서 순천대 발전을 응원해 주시고 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순천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연구력 향상과 인재 양성을 통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산뜨락키위 농장은 환경을 중시한 청정 유기 농법을 바탕으로 보성군이 인정하는 ‘보성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미미보(味美寶) 승인’, ‘유기재배 무농약인증’ 및 ‘Gap인증’ 획득 등 명품 친환경 키위를 생산해 판매함으로써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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