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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양승태 의혹제기’ 이수진 판사 영입하나

민주당, ‘양승태 의혹제기’ 이수진 판사 영입하나

등록 2020.01.06 13:14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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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양승태 의혹제기’ 이수진 판사 영입하나 기사의 사진

더불어민주당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강제징용 재판 지연 의혹을 폭로했던 이수진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수진 판사는 4·15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표를 냈고, 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대법원은 지난해 12월31일 이수진 판사가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해 오는 7일자로 의원면직 처분한다고 밝혔다. 현직 법관인 이 판사가 총선 출마를 공개적으로 밝힌 만큼 재판 중립성을 위해 조기에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보인다.

사법연수원 31기인 이 판사는 인천지법·서울고법·서울중앙지법 판사를 거쳐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이후 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부장판사를 지낸 뒤 현재 수원지법 부장판사 및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이 판사는 2016∼2017년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대법원 민사심층연구 조에서 연구관으로 일했다. 당시 강제징용 사건 판결이 지연된 의혹이 있다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 판사는 민주당의 인재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지역구인 고양병에 전략 공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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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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