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기 선수는 2016년에 수원대 입학해 지난 4년 동안 수원대 축구부의 골문을 지키고 2017년 왕중왕전 3위를 달성하는 데 공헌한 수원대의 주전 골키퍼이다. 이이기 선수는 이미 지난해 수원 삼성의 제의를 받았으나 당시 본교 축구부의 유일한 골키퍼였기 때문에 본인이 빠지면 팀이 유지되기 힘들다고 판단 프로팀 제의를 거절하고 학교에 남아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이기 선수가 입단한 수원 삼성은 1995년 창단해 ‘2019 KEB 하나은행 FA CUP’을 포함한 총 11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국내 최고의 명문구단이다. 수원 삼성 구단은 이번 신인 자유선발을 통해 이이기 선수를 포함한 매탄고 출신 5인과 프로팀 계약을 맺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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