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민주당은 공관위 인사 18명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당내 인사로는 부위원장인 윤호중 사무총장·백혜련 의원을 비롯해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전혜숙 의원, 박해철 전국노동위원장, 전용기 전국대학생위원장, 신명 전 의원이 포함됐다.
민주당은 지난 6일 불출마를 선언한 5선 원혜영 의원을 공관위의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원혜영 위원장을 포함하면 공관위 소속 당내 인사는 총 8명이다.
외부 인사로는 조병래 전 동아일보 기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오재일 5·18기념재단 이사장, 윤영미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심재명 명필름 대표, 변호사인 이혜정·원민경씨, 치과의사인 이현정씨, 프로바둑기사인 이다혜씨, 총선기획단 위원으로 활동한 유튜버 황희두씨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공관위원 중 청년은 4명, 여성은 9명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정치권 입성이 어려운 계층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보인다.
공관위는 오는 14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현역의원 다면평과 결과 적용과 전체적인 후보 공천 방향, 청와대 참모 출신 후보자의 이력 기재 등이 검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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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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