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연장 길이 4.4km, 공사기간 약 40개월
TBM(Tunnel Boring Machine)은 ‘첨단 터널 굴착기’로 지하 공간을 효과적으로 뚫을 수 있는 자동화 기계를 말한다. 터널 굴착, 토사 배출, 보강 등 터널 시공의 전 과정이 기계화 및 자동화된 공정이다.
GTX-A노선(운정역~동탄역)은 GTX 노선 중 가장 먼저 착공된 노선으로, 호반TBM은 서울시 은평구 연신내에서 용산구 서울역을 잇는 5공구 그리퍼 TBM 건설공사를 진행한다.
이번 터널 공사에 적용되는 그리퍼 TBM은 국내 최초로 복선철도에 적용되는 TBM으로 굴착직경은 11.6m다. 이는 국내 적용된 것 중 가장 큰 직경으로 호반TBM이 제작 반입할 예정이다.
호반TBM 관계자는 “이번 공사에 적용되는 그리퍼 TBM은 전 공정을 기계화 시공으로 터널을 굴착하고, 안전한 원형의 단면을 형성하기 때문에 기존 재래식 발파 공법 대비 친환경적인 공법”이라며 “향후 다양한 터널공사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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