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폐렴’ 환자는 수도 베이징과 광둥성에서도 발생됐으며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질 수 있다는 공포감이 퍼지고 있는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총 224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지역별 발생 환자수는 우한 198명, 베이징 5명, 광둥성 14명 등이다. 또한 쓰촨성 2명, 윈난성 1명, 상하이시 2명, 광시좡족자치구 1명, 산둥성 1명 등 7명은 ‘우한 폐렴’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중국 보건 당국은 우한 전역에 대한 방역 작업 강화와 더불어 주요 도시 방역에 나서고 있다.
한편 태국과 일본에서는 우한을 방문한 중국인 2명과 1명이 각각 신종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됐으며 한국에서도 확진 환자가 1명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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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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