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경두 장관은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호르무즈 파병에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란과 미국의 어떤 군사적인 무력충돌에 우리가 개입을 해서 같이 작전을 하는 것은 분명히 아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파견·파병 이런 용어가 아니고 작전구역의 확대“라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은 “만에 하나 위해 요소가 발생한 이후에 우리가 그것에 대처한다고 하면 정부가 또 발 빠르게 대처를 못 했다고 비난받을 소지 많아 (위해 요소 예방) 조치를 선제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오히려 중요하지 않은가 본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성으로 입대해 성전환 수술을 했다가 강제 전역한 변희수 육군 하사 문제에 대해 “여기(성소수자)에 대한 명확한 기준 자체는 (군에) 어떤 근거가 없기 때문에 정책적으로 발전 시켜 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적 절차를 거쳐서 만일 본인이(변 하사가) 그렇게(소송을) 진행을 한다고 하면 국방부나 군에서도 법적 절차에 따라서 같이 함께 계속해서 조치되는 내용들을 확인하면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 장관은 “군 조직은 단체생활을 하는 그리고 군 기강이 확립돼 있어야 하는 그런 군”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남군으로 일단 본인이 입대를 해서 남군으로 계속해서 장기복무를 하든지, 성장을 해나가야 하는데 갑자기 여군으로 전환을 하겠다고 하는 부분에는 일부 문제점이 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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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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